7월부터 3차에 걸쳐 우수 문학도서 지원받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사업 지원’ 공모사업을 확보하고 우수 문학도서 보급처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문학나눔 도서 보급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에서 발간되는 양질의 문학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문학 출판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창작 여건 강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매년 보급처 기관을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 보급처 기관 중 전라남도 공공도서관은 광양중앙도서관과 전남도립도서관, 전남인제개발원도서관, 목포시립도서관, 목포어린이도서관 등 다섯 개이다.

이로써 중앙도서관은 7월~내년 2월 모두 3차에 걸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엄선한 소설, 수필, 시, 평론, 희곡 등 국내에서 발간한 성인 우수 문학도서 150권을 지원받는다.

중앙도서관은 현재 1차 보급도서 46권을 수령해 장서 등록을 마치고, 종합자료실에 문학나눔 도서코너를 설치해 열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아 선정된 도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안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중앙도서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등 오프라인과 SNS를 이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문학도서를 지방의 작은 도서관까지 지원해준 정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립도서관마다 정부의 문학나눔 도서를 보급하도록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