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6일 저녁 6시 30분, 연주와 해설이 있는 비올라 렉처콘서트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8월 26일 저녁 6시 30분 어린이실에서 한여름 밤 도서관을 편안하게 적셔줄 클래식 공연으로 ‘비올라로 듣는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중마도서관이 선정되어 실시한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역민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당초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일정이 잡혔으나,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공연팀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점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오는 8월 26일로 공연 일정을 다시 잡았다.

이번 공연은 비올리스트 정민경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박윤우, 아코디어니스트 데이브유 등으로 구성된 ‘비올라로라 트리오’가 진행한다.

‘비올라로 듣는 렉처콘서트 “Extraordinary Life”’란 주제로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에 이어 창작곡까지 연주하는데 평상시 접하기 힘든 비올라 클래식 연주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에게 따뜻하고 평안한 음색을 선사할 것이다.

중마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른 좌석 거리두기를 위해 관람객을 30명으로 제한하고, 오는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을 계획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쌓인 시민들이 비올라 콘서트에 참여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관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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