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글로앤코 주식회사(대표 배정윤)가 카자흐스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벙갈로우(Bungallow)와 지난 6월 한국의 질 높은 제품들을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수 있게 파트너십을 맺고 바로 그 다음 달인 7월에 1차 수출을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글로앤코 주식회사(이하 글로앤코)는 2020년 12월 중앙아시아에서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진 카자흐스탄 국영병원(NATIONAL CENTER FOR NEUROSURGERY)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 왔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앤코는 메디컬 분야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좀 더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배정윤 대표는 전했다.

또한, 글로앤코는 카자흐스탄, 일본, 중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마다가스카 및 콜롬비아 등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를 포함 13개의 나라의 기업 및 정부와 파트너십 및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특정 대륙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역의 다양한 제품을 수출입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벙갈로우는 카자흐스탄 전역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카자흐스탄은 넓고 긴 형태의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류부문이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벙갈로우는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구매자의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창고에서 배송시켜 익일 배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우리나라 수출은 큰 타격을 받았고 총 수출이 5.5% 감소한 가운데, 2019년 연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출기업의 약 95%는 팬데믹 이후에도 수출을 유지하고 있으나, 100만 달러 이하 소규모 수출기업의 경우 30%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수출이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배정윤 대표는 “국내 소규모 수출기업의 제품들 중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가진 제품들이 많은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고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글로앤코는 언제나 소외받은 자국품의 수출을 위해 노력할것이다”라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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