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연결혼정보㈜ 제공

[시사매거진]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소셜 데이팅앱 ‘하이라운지’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하이라운지는 가연이 지난 2018년부터 개발 및 운영해온 데이팅앱 매치코리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인연을 찾고 싶은 미혼남녀들의 진지하고 안전한 만남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하이라운지는 기존의 신원인증 서비스를 강화해 철저한 회원관리 시스템을 활용했다. 기본적인 프로필 정보 외에 직업과 학력, 소득이 확실한 유저들은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연봉이 일정 금액 이상이거나 본인 소유 부동산, 고급 차량이 있을 경우에 적합한 서류를 제출하면, 인증 완료 후 자동으로 vvip배지가 부여된다.

신설된 익명게시판에서는 연애 고민, 맛집, 반려동물 등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드가 맞는 이성을 찾을 수 있다. 프로필 추천은 나의 프로필과 이성상에 맞춰 하루 세 번(오전 11시 반, 오후 5시 반, 오후 8시 반), 총 5명의 이상형 상대를 보여주며 특별한 설렘을 전한다.

이외에도 일주일간 가상의 번호로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안심번호 서비스’와 내 핸드폰에 등록된 연락처를 앱 내에서 모두 차단하는 ‘지인 차단 기능’은 무료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범 가연 E-비즈니스사업부 상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러 사람과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개팅앱에 대한 수요와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혹시나 발생할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인증 절차를 강화해 유저들의 신원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했고, vvip들을 위한 어필 기능도 보강했다.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철저한 건물 방역 관리부터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등 규정을 지키며 운영 중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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