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란 교육장 “학생들의 심리안정과 긍정적인 일상생활 유지”기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사진=무안군 교육지원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지난 14일 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관내 또래상담을 운영하는 초, 중, 고등학교 중 3개교를 선정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나누면 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Wee센터에서는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친구를 응원할 수 있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평화롭고 긍정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긍정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소통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를 통해 친구와 가까워지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체험을 앞으로도 더 많이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8월 2일부터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또래와의 집단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 또래와의 집단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집단상담은 또래 간의 정서적 지지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미술치료 및 그림책 테라피로 총 4회로 구성 이틀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오 센터장은 “방학 전후로 학생들 간에 건강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Wee센터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란 교육장은 “방학기간 동안 정서적으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안정과 긍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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