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아트컴퍼니 융복합 온라인TV 개국

정동자 대표(사진_JK아트컴퍼니)

[시사매거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를 극복하고 예술단체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 JK아트컴퍼니(대표 정동자)의 ‘미디어아트TV’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JK아트컴퍼니가 제작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연중 송출되는 ‘온라인플랫폼’ 사업으로 그동안 JK아트 컴퍼니가 꾸준히 제작해온 융복합 미디어아트 콘서트 및 공연 콘텐츠를 런칭할 계획이다.

JK아트 컴퍼니는 이 채널을 통해 자체 대표 브랜드인 음악과 미술,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연작시리즈 3개의 작품을 올릴 계획이다.

이 작품에는 총 30개의 연주와 영상이 있는데 이 작품들을 우선 업로드했다. 유아들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소정액의 결재를 한 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눈과 귀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안방 콘서트인 셈이다.

일차적으로 공개한 세 개의 작품은 ‘별이 빛나는 밤에’, ‘베토벤 클림트 운명의 키스’, ‘동물사육제 마법의 숲’ 등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대본 박성윤 정동자, 연출 정동자)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7개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노래와 해설이 곁들여진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2년 전 개발, 지속적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융복합 미디어 아트 콘텐츠이다.

‘베토벤 클림트 운명의 키스’(연출 정동자, 편곡 최혜진)는 베토벤의 교향곡, 협주곡 독주곡 고전음악 작품과 키스, 합창, 생명나무 등 구스타프 클림트의 미술작품을 연계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콜라보 공연. 히스토리안의 맛깔진 해설과 영상으로 두 예술가의 삶과 예술의 길을 동행하는 듯 핍절함과 흥미진진함을 느낄 수 있다.

‘동물의 사육제 마법의 숲’(김승민 대본 연출 편곡 남다혜))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컨텐츠. 여러 동물들의 움직임을 클래식 악기로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의 연기가 덧입혀졌다. 11개의 악장마다 마법의 신비로운 숲이 등장하고 동물들이 푸른 초원 위를 뛰어다니는 환상적인 영상이 함께 한다. 

□  JK아트컴퍼니 정동자 대표 프로필

이탈리아 브레샤국립음악원 졸업(피아노 Diploma) 
리앤아미치 상임반주자
한울림합창단 반주자  
현)제이케이아트컴퍼니(JK) 대표
현)제이케이아트컴퍼니 예술감독 및 연출
현)제주특별자치도 월정아트센터 공연기획 자문위원    

□ 연출작품
음악으로그리는일곱가지 반고흐
베토벤클림트 운명의 키스
생상의 동물사육제 마법의 숲
동주와재하의 밤은 어둡지 않다  
달달한음악으로의초대 
음악으로그리는 일곱가지 반고흐 별이빛나는밤에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후보작: 뮤지컬 '데미안'- 총괄기획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 선정작: 악극 '검사와여선생-총괄기획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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