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식회사 돌봄드림(대표 김지훈)이 브이에스-케이오씨피 프로젝트 투자조합 2호에서 시드투자를 받음과 동시에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부분 팁스(TIPS)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

팁스(TIPS)는 2013년부터 고급 기술 기반의 혁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 협력 및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술 창업 플랫폼이다. 최대 7억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제공하고 성공벤처인 등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해 고급 기술 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고 있다.

브이에스-케이오씨피 프로젝트 투자조합 2호는 TIPS 운용사인 벤처스퀘어와 KOC 파트너스가 공동 GP로 참여하는 두번째 투자조합이다.

돌봄드림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셜벤처로서, 금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0년 우수 소셜벤처 사례로도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에 돌봄드림이 팁스를 통해 개발 중인 기술은 '생체 정보 AI 분석 기반 스트레스와 심리 상태 조절'으로서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스마트 압박 조끼, HUGgy[허기] 를 개발한다. 해당 제품의 수동 제품은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의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품목 등록제로 선정되어 개당 약 15만원 정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굳힐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는 "기존 장애인보조기기 분류 기준에 없던 품목이라 교부 품목 등록에만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발달장애 가정의 어려움을 지금까지 접근과 다르게 기술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돌봄드림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테크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전세계 발달장애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돌봄드림은 제조업체로서 자체 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 향후 전국 특수 학교 및 특수 학급에 해당 조끼를 배포할 계획이며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하여 전세계 발달장애 가정이 최대한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돌봄에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돌봄드림은 단순히 제품 출시에서 해당 개발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통합 관리 시스템 등 발달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개발해 조끼와 연동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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