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양주지부, 지역 주민, 군인 등 400여 명 참여


[시사매거진]경기도수자원본부는 28일 봄맞이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당호 상류지역인 북한강변에 방치되어있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식수원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를 비롯해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남양주지부(대표 남궁 완)와 지역 민간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군인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파라선착장에서 모여 북한강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총 10여 톤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우리의 작은 참여가 수도권 2천500만 주민의 식수원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복승규 도 수질정책과장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돼 하천오염이 우려된다.”며 “지속적으로 팔당호 유입지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한 순찰 및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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