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도덕성 회복운동 전개해 제2바벨탑 문화 극복’

▲ (사)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설립자(발기인 대표) 한만수 원장은 40년 동안 교직생활 및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병든 언어 치유 통해 밝은 사회 건설 할 것
(사)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설립자(발기인 대표) 한만수 원장은 학교법인 명지학원 관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교무처장, 문과대학장, 대학원장, 그리고 제24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 한국언어학회 이사직을 역임한 인물로 40년 동안 교직생활 및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모교회(1885.4 설립)인 인천내리교회 장로로서 섬김과 봉사의 본을 보여 왔고, 각종 기독교 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선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그런 그가 (사)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을 설립해 ‘푸른언어가꾸기운동’을 전개하며 올바른 언어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수많은 선교문화지와 논문집, 푸른언어 문고집을 발간하고 각 교회와 기관에서 특강 및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언어문화를 저변화 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원장은 “우리는 병든 언어문화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인간의 삶이고 생명입니다. (사)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은 이러한 병든 언어를 치유하여 인간을 살리고 질서를 회복하기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병든 언어를 치유하면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고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며 병든 언어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원장의 말처럼 건강한 말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거짓이나 악의에 찬 말, 험한 말, 경박한 말들이 많아진다면 사람들에게 말로써 잘못된 생각이나 마음을 심어주어 삶의 생명력을 잃게하기 때문이다.

▲ (사)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은 그동안 푸른언어문고집, 소식지, 논문집을 발간하며 푸른언어가꾸기 운동에 힘써왔다.
제2의 바벨탑문화시대 극복에 매진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세계가 하나의 커뮤니티 안에 하나의 언어로 구축되었다. 이러한 인터넷 문화를 보며 한만수 원장은 제2의 바벨탑문화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1세기 우리의 세계가 한 공동체(One Community)인 ‘Global village’에 한 언어(One Language)의 ‘인터넷’으로 구축되면서 마치 창세기 11장에서 바벨탑문화에 접한 듯 언어의 혼란과 무질서 상태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바벨탑문화의 특성은 물질문명의 탑과 극단의 개인주의로서 바로 우리의 세계가 과거 바벨탑시대로 회귀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언어의 도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언어순화와 언어미화운동을 통해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영성언어의 생활화와 언어의 도덕성 회복을 통해 활기찬 밝은 미래사회를 구축해야 합니다”고 전했다.
현재 한 원장은 충북 진천에 언어문화 연수원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데 연수원이 개발되면 양질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건강한 전문 언어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으로 언어 도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선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적지 않는 나이에도 앞으로 10년 후 계획을 세우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하는 한 원장을 보며 (사)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이 언어도덕성회복의 산실로서 21세기 바벨탑문화시대를 푸른문화시대로 펼쳐나가는 도화선이 되길 기대해보며 많은 관심과 기도와 격려의 손길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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