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적극 동참
- 여수공장 임직원 1천900여 명에 12만 원씩 지급 예정

 [시사매거진/광주전남] GS칼텍스가 여수사랑상품권 2억 3천만 원 어치를 구입해 전 임직원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해 지역과의 상생 행보로 눈길을 끈다.

여수시에 따르면 7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김재오 노조위원장, 오문현 대외협력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구입한 여수사랑상품권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재직 중인 1천900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12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GS칼텍스 이두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으로서 여수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 7일 오전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과 김재오 노조위원장, 오문현 대외협력부문장이 여수시청을 찾아 권오봉 시장에게 2억 3천만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GS칼텍스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 결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깊은 감사를 표하며, “여수시도 코로나19 방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3월 무재해 400만 인시 달성 기념으로 여수사랑상품권 1억 5천만 원을 구입해 신설현장 근로자에게 전달했고, 지난해 6월 하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여수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내자는 취지로 2억 3천만 원 상당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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