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좌측부터) 김영재 감독과 양연수, 박은옥, 이영욱 선수 모습 (사진_전라남도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도청 스쿼시팀이 회장배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청 스쿼시팀은 지난 2일 경북 김천에서 끝난 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은옥, 양연수, 이영욱이 출전한 전남도청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충남을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경남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전북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대구광역시의 안은찬, 김가람, 서효주 조에 2:1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연수는 개인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이 배가 됐다.

양연수는 16강에서 김가혜(광주광역시청)와 8강에서 김아현(전북)을 각각 2:0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이지현(대전)을 만나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지난 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허민경(경남)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전남도청 김영재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준비를 많이해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