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동 하수암거·위험교량 2개소 등 보수보강
여름철 국지성 호우 대비…재난안전 위험 해소

조오섭 국회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30일 "재난 안전 위험 해소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두암동 무등어린이공원~문화초교 주변 하수암거 보수공사 5억원, 유산교와 운정교 등 위험교량 보수보강사업 4억원 등 2개 사업 9억원이다.

두암동 하수암거 보수공사는 30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물로 파손, 철근노출, 재료분리, 균열 등이 심각해 시설물의 구조적 기능 향상과 내구력 증대로 도로침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산교, 운정교 등 위험교량 보수보강사업은 교량의 교면포장, 신축이음, 연석 및 난간의 상태가 기준에 부적격한 상황이어서 이번 예산 확정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오섭 의원은 "지난해 집중호우에 이어 올 여름도 국지성 비가 많이 올거라는 예보에 따라 재난 안전사고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교량, 도랑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보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에 앞서 중흥복합공공도서관 건립, 두암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우산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 건립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정한데 이어 오정초·문정초·광주제일고 창호 교체, 효동초 냉난방시설 개선, 동신고 외벽보수 등 교육부 특별교부세 29억9,600만원까지 지난 1년여간 총 53억9,600만원을 확정됐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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