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가 시급한 시설 보수 등을 위한 예산 확보
- 외서면 노후 복지회관 개보수 3억, 송광면 소방도로 개설 3억, 봉화터널 인도 분진 및 소음 차단장치 설치공사 4억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건물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외서면 복지회관 개보수 및 송광면 소방도로 개설, 봉화터널 인도 분진·소음 차단장치 설치공사 등으로 인해 순천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30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84년 건축된 외서면 복지회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고 내외부 시설이 낙후되어 시설 이용하는 주민들이 매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복지회관 2층에 위치한 회의실 이동 시 계단 이용에 따른 넘어짐 사고 등의 발생이 우려되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조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송광면 해당 지역 역시 마을 안길이 협소해 차량 통행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소방차 접근도 어려워 재해 및 안전 관리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 최근 인근 지역 농가가 화재로 전소되는 등 농촌 주민 밀집 지역은 예전의 좁은 도로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재 진압 접근로가 취약한 송광 일대에 접근로 및 소방 비상도로를 개설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소병철 의원은 한춘옥 도의원·강형구 시의원(송광·외서), 허유인·김미연 시의원(조곡·덕연), 최병배·장숙희 시의원(왕조1동), 김상근·함우석 지역 협의회장의 건의를 받아 송광면과 외서면, 조례동과 조곡동 일대를 직접 현장 방문하여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외서면의 낡은 복지회관 개보수의 필요성, 송광면의 소방도로조차 정비되지 못한 낙후성, 그리고 봉화터널에 보행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이에 소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하여 총 10억 원의 특교를 확보해냈다. 구체적으로는 외서면 복지회관 전면 개보수에 3억 원, 송광면 소방 비상도로 개설에 3억 원, 조례동과 조곡동을 잇는 봉화터널에 인도 분진·소음 차단장치 설치를 위한 4억 원이다.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교를 통해 외서면 복지회관 건물 내외부 노후설비 교체, 엘리베이터 설치, 위생적인 식당 시설 보강 등을 전면 개보수하고, 송광면 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및 소방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재해 및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조례동과 조곡동을 잇는 봉화터널 인도에 분진·소음을 차단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보 또는 자전거 출·퇴근자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함우석 외서면 협의회장은 “소병철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교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외서복지회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외서면과 순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소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상근 송광면 협의회장은 “이번 특교 확보로 송광면이 수년 전부터 민원을 제기해왔던 소방도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되어 재난·재해 등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송광면과 순천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견을 과감히 건의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외서면과 송광면 주민들과 봉화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천 발전을 위한 대규모 지역 사업들은 물론이고 순천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틈새 예산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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