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도시개발공사와 대한한돈협회, 김해양돈영돈조합과 업무지원 협약 체결 -

(김해도시개발공사와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 및 김해양돈영돈조합와 업무지원 협약 체결/김해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가축분뇨처리팀에서는 지난 29일 축산농가 발생 악취 민원 해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예방, 농가폐수 수질검사 등 지원을 위해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 및 김해양돈영돈조합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돈농가에서 사육중인 18만두의 분뇨 악취 해결 기술공유와 가축분뇨 단독방류 농가 증가에 따른 사전 대응방안을 구축해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장기화 예상에 따라 발병정보 등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하고,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양돈농가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 일환으로 추진중인 10여 농가의 가축분뇨 단독방류 시스템 구축 시 수질측정 장비 부재에 따른 공정 수질검사 지원과 고도 수처리 교육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했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중인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한 활성미생물 지원 방안과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농가 밀폐 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 가스농도 측정기, 양압식 공기호흡기, 송기마스크 등 필수 안전 장비를  무상지원하는 등 영세 축산농가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홍립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시에서 발생하는 많은 축산 관련 민원에 대해 공사가 갖고 있는 기술 장비와 능력을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환경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해, 깨끗한 김해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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