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 단말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기술개발로 국가 경쟁력 제고

최근 이동성, 네트워크 컨버전스 및 서비스 컨버전스 기능을 보장하는 융합 이동 단말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이 미래 유비쿼터스 시장을 선도할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단말은 산업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산학협력기관을 통해 차세대 이동 단말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단말 내장형 소프트웨어 관련기술 개발 및 산업활성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이동 단말 내장형 소프트웨어 연구센터(http://cmest.postech.ac.kr/김 종 센터장/이하 센터)는 국내 및 세계 모바일 컨버전스 단말 기술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세대 이동 단말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기술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5년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다.
센터는 단말 내장형 소프트웨어에 관한 연구 개발 계획 및 연구 진행과 지속적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양성해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 오는 2013년까지 융합 단말을 위한 내장형 소프트웨어 기술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포스텍을 비롯해 카이스트, 고려대, 영남대, 대구대, 한양대, 국민대 등 7개 대학에서 13명의 교수진과 10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포스데이타, CMAX와이어리스, 이노와이어리스, 에이아이테크 등과 같은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 산업체 및 전자통신연구소 등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센터는 단말 내장형 소프트웨어에 관한 연구 개발 계획 및 연구 진행과 지속적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양성해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 이동단말이 여러 산업 분야의 특성과 융합된 산업용 융합이동단말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센터는 네트워크 및 서비스 융합 환경에서 핵심 요소인 이동 단말기에 들어가는 내장형 소프트웨어에 관한 기술 발전과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이동단말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개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 연구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거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기반 확립을 위한 전문 인력약성 ▲단말용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관련 국제 표준화 선도 ▲세계적 차세대 모바일 컨버젼스 성장동력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리눅스 기반이 저전력 실시간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기반 베이스밴드 신호처리, 네트워크 통신에 대한 QoS지원, 다중 통신 모드간에 버티컬 핸드오버, 융합서비스를 위한 상황인지 다중모드 인터페이스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대표적으로 리눅스 관련 연구에서는 WLAN기반 무선연결 저장장치 기술 개발을 비롯해 신뢰도 향상 플래쉬메모리, 리눅스 기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저장 장치 접근 방법, 외부침입 방지를 위한 경량 필터링 시스템, 그리고 테스트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은 이미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종망간을 이동할 때 끊김 없이 네트워크의 접속성을 유지하는 기술도 개발해 현재 기업에 기술이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밖에 사용자의 인증에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조명하에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과 대화체를 인식하는 시스템 등이 개발되어 기술이전 및 추가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현재 연구하고 있는 이동단말 내장형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의 고도화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이동단말이 여러 산업 분야의 특성과 융합된 산업용 융합이동단말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종 센터장은 “현재 조선, 건설, 화학 등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산업용 특화 단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단말은 해당 산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 분야에 특화된 기능을 보유하여 산업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며 “오랫동안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컨버전스 요소 기술 개발, 요소기술의 산업체 적용 및 보급, 모바일 컨버전스 기술 인력 양성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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