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개장

울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울산시가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중구 평동 3길 일원(울산교육청 맞은편 유곡동 e편한세상과 푸르지오 아파트 경계 도로)에서 ‘농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부스 5개가 설치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로컬푸드 농가, 청년창업농 등 60여 농가에서 생산한 토마토, 복숭아, 상추 등 제철 농산물과 유제품 등 가공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환경에 활기를 넣고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하는 뜻깊은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소비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11회에 걸쳐 농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열어 4400만 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10개소를 운영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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