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응용한 첨단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물류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 지원

▲ 김창원 단장은 “지역의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으로 부산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만물류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학교 BK21 유비쿼터스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사업단 (부산대 토목환경 BK21사업단, (http://bk21. civenv.pusan.ac.kr/김창원 단장)은 친환경적 물류중심 해양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출범한 사업단이다. 이제 출범한지 3년이 넘어선 이 사업단은 건설 기반 구축의 핵심이 되는 토목공학과 환경공학의 학제간 융합을 통해 부산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만물류 도시로 발전하는데 견인차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제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으로 경쟁력 강화
부산대학교 BK21 유비쿼터스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사업단장인 김창원 교수를 주축으로 17명의 교수와 계약교수 1명, 박사후연구원 3명, 참여대학원생 약 80명이 참여해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연구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사업단은 연구교수 및 박사후연구원 확충으로 연구역량 강화, 석박사생의 장학금지원으로 교육 및 연구력 향상, 국제교류 활성화로 국제적 수준의 연구집단 육성, 개발기술의 기업 이전으로 산업화 촉진, 산업체의 평생 기술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 동안 참여교수의 SCI(E) 논문 게재 72편을 비롯해 특허 출원 및 등록 27건, 국내학술진흥재단 등재지 게재 논문 게재 59건, 국제학술대회 68회 참여를 기록하며 사업단의 1단계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별히 사업단이 국제 물 협회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가 주관하여 약 4,000명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물 회의 (World Water Congress)’를 부산시와 함께 오는 2012년 부산에서 개최되도록 유치한 사례는 우수한 국제화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 한일간의 정기 학술회의인 ‘Cross Strait Symposium’을 유치하고, ‘International Symposium of Sludge Characterization and Treatment’를 개최하는 한편, 참여대학원생의 54%에게 장·단기 해외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한 고급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업단은 연구역량 강화, 석·박사생의 장학금지원으로 교육 및 연구력 향상, 국제교류 활성화로 국제적 수준의 연구집단 육성, 개발기술의 기업 이전으로 산업화 촉진, 산업체의 평생 기술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항만물류 인프라위한 교수진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
탄탄한 연구역량을 가진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사업단은 지역도시 인프라의 환경 영향 평가,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CO₂저감기술,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재이용하여 산업체간 경제적 시너지 효과 달성 및 친환경적 산업 네트워크 구현과 낙동강 및 주요 지역의 생태계에 대한 분석적 탐구를 통한 위해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김창원 단장팀은 하·폐수 내에 존재하는 유기물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미생물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태주·이태호 교수팀은 참여업체와 수행한 협동연구로 spent caustic이라는 산업체 유기성 폐자원을 하수처리장의 외부탄소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오광중 교수팀은 하수슬러지를 이산화탄소 흡착제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김상현 교수팀은 강우시 하천유역에 수분이 축적되는 정도를 연구하여 수자원관리 기법을 행상시켰다. 황인성 교수팀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준비하기 위하여 낙동강 퇴적물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정은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로 낙동강 수계에서 유해물질인 Perchlorate를 검출하여 먹는 물 감시항목에 추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정진환·김남식 교수팀은 대용량 지진모사 실험센터를 세계 두 번째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 유치하여, 2009년 6월3일에 개소하였다.
김창원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및 국가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내용 및 성과를 도출하여 지역의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으로 부산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만물류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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