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주차빌딩 신축에 따라 임시주차장 717면 조성
- 공사기간 송정역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송정역 제1주차장 부지 주차빌딩 착공으로 현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역사 후면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주변 교통소통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를 강력 단속한다.

임시주차장은 P1부터 P6까지 총 717면 규모로 송정역 광장(107면), 송정시장(107면) 및 송정역 후면(481면)에 각각 설치돼 있다.

시는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임시교통대책을 마련해 임시주차장 안내표지판, 도로 색깔유도선 설치, 언론홍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전 조치를 실시했다.

그러나 송정역 후면 임시주차장 주변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인해 임시주차장에 출입하는 차량의 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고, 자칫 교통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광산구, 광주경찰청, 코레일과 함께 불법주정차 강력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21일부터 불법주정차 집중단속반을 편성, 출퇴근 시간에 송정역 부근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광산구는 매일 점심, 주말, 공휴일을 불문하고 연중 강력한 불법주정차단속을 실시키로 했으며, 송정역 후면에서 도산역 방면 좁은 도로의 주차허용 흰색 선을 주정차가 불가능한 황색 선으로의 변경도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경찰청도 송정역 일대 출퇴근 시간 불법주정차 단속계도와 교통순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내년 10월30일까지 다소 불편하더라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송정역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공사기간 불법주정차를 강력 단속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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