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채널 간편화, 다양화해야”

한국도로공사, 7월부터 편의점 9월부터 QR코드 활용 납부할 수 있도록 개편

진선미위원장, 한국도로공사 소확행 릴레이간담회 개최

 

[시사매거진]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갑)이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소확행 릴레이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세 번째로 6월 15일(수) 오후 3시, 위원장실에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소확행 릴레이간담회를 진행한다.

진선미 위원장은 앞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꾸준히 지적되어 온 미납 통행료 납부제도를 다양화할 것을 주문했고, 한국도로공사가 미납 통행료 안내 방안과 납부채널 다양화 등 서비스 개편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우편으로만 안내되던 미납 통행료를 카카오톡·네이버앱 등 모바일을 통해서도 안내할 것이며, 영업소나 은행 납부 아닌 ARS 및 가상계좌, 편의점(GS25), 내비게이션 앱(T-map) 납부 등 납부 방법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7월 중 CU편의점으로까지 납부 채널이 확대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QR 코드 또는 URL주소를 활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선미 위원장은“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 고속도로의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는 만큼, 국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소확행 간담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국민 여러분께 빠르고 편리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다양화 외에도 택시전용 하이패스 단말기 개발·보급, 다차로 하이패스 추가 구축 등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국민들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줄여나가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소확행 릴레이간담회는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결과를 검토하던 중, 여러 차례 지적되어왔으나 개선되지 못해 수년간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던 사안들을 챙겨, 생활의 편의를 높이자는 취지로 국민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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