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은1·동2 획득
2학년들의 반란, 이재혁·박인성·이태양 우승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체육중(교장 김제안)이 11~15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13회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왼쪽부터 (3학년2위최성식)(2학년1위박인성)(2학년1위이재혁)(2학년1위이태양)(3학년3위강윤구)

16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대회 1일째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92kg 경기에서 2학년 이재혁 선수가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선수를 압도했다. 결승전에서 엉치걸이와 업어넘기기로 상대를 제압 후 그라운드 연결기술로 8대0 테크니컬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혁 선수는 남자 중등부 자유형 92kg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2일째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71kg 경기에서는 3학년 강윤구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일째 남자 중등부 자유형 45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박인성 선수는 결승전에서 시합 정면태클로 4점 획득 후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그라운드 옆굴리기 2점 획득 후 폴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4일째 남자 중등부 자유형 4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태양 선수는 결승전에서 2라운드 10대9로 상태로 3초 남겨두고 태클 2점으로 역전을 하며 우승했다. 남자 중등부 자유형 8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최성식 선수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김제안 교장은 “훈련 시간마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레슬링부 선수들을 보며 그간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면 우리 모두가 금메달리스트이고, 광주체육중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핵심 기초학력 정착을 통한 창의력 신장에도 힘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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