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대기업을 품고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항상 인기다. 대기업 근로자 및 협력업체 인원 그리고 이를 근원으로 발생한 기초 단위의 상권이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지역은 역사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함께 부동산 가치가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임대수익률과 회전율이 높아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특히 활발했다. 소위 ‘돈 되는 곳’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학습효과는 최근에도 똑똑한 투자자들을 움직였다. 국내 대기업 ‘삼성’을 예로 들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평균 경쟁률은 86.7대1,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지구에서 분양했던 '호반써밋그랜드마크Ⅰ'의 평균 경쟁률은 74.3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규제정책과 맞물려 반사이익을 노렸던 오피스텔은 더한 광경을 연출했다. IT공룡들이 모여있는 판교에서 올해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282실 모집에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특성상 규제조건이 거의 없는데다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됐지만 무엇보다 판교에 몰린 대기업의 배후수요만 믿고 투자자들이 몰린 것도 큰 이유라는 것이 당시 관계자들의 분석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천안캠퍼스, 삼성SDI가 위치한 천안에 내달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가 주목받고 있다. 공급. 대기업을 품은 입지조건은 물론 천안 최고 인기 주거지역인 불당동, 그 중에서도 신(新)불당 최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이번 분양은 그 관심도가 특히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은 문화, 상업, 의료 등 생활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으며 프리미엄급 기반 시설 등이 확충되고 있는 중으로 신흥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성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 공급할 예정인 해당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6~84㎡, 총 637실 규모로 △전용 26㎡ 65실 △전용 27㎡ 39실 △전용 28㎡ 182실 △전용 36㎡ 104실 △전용 59㎡ 221실 △전용 84㎡ 26실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평형에 대한 선택 폭이 넓은 만큼, 1인가구,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설로는 KTX, SRT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있으며, 천안시청이 바로 앞이다. 삼성SDI 등 주요 기업들 중심으로 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졌으며, 교통여건으로는 21번, 43번 국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 번영로 고가차도 임시 개통이 올해 8월 예정돼 있으며, 아울러 2022년 아산천안간 고속도로 개통 소식, 천안아산 R&D직접지구 조성 소식,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13조 투자 소식 등 향후 굵직한 호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한성필하우스 라드니체’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지 제한 그리고 주택 수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 분양권으로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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