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GG56로고 캡처)

[시사매거진]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인 GG56은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디지털 통행증인 'Pass&Go'의 주요 지적재산권과 소스코드를 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의 백신 접종 및 코로나 검사 음성 결과 인증 앱인 Pass&Go(패스앤고)는 일반 백신여권과는 달리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과 자연 치유자(항체생성자)도 인증해주는 디지털 통행증이다.

GG56 관계자는 ‘Pass&Go(패스앤고)는 이용자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최소한의 정보만을 요구하고, 개별적 분산 정보로 인증을 받기 때문에 중앙 서버를 통해 인증받는 DID 방식과는 안전성이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Pass&Go는 블록체인에 해시 코드로 암호화된 전화번호, 검사 일자, 검사결과 3가지만을 온 체인 시킨 가장 완벽한 분산 형 인증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실상 데이터위 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정보나 의료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위험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전 국무총리인 한승수 GG56 설립자는 ‘지난 1년 반 동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COVID-19 팬더믹 위기는 지구 규모의 외부불경제로서 각국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없이 이를 극복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COVID-19으로 인하여 세계경제는 극심한 타격을 입고, 지구촌 세계인의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리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은 제4차 산업의 핵심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때”라고 말했다.

GG56은 이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국가와 기관 및 단체에 Git hub 등 블록체인 오픈소스 포럼 또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Pass&Go(패스앤고)의 주요 기술과 소스코드 등을 공개하고 특허사용에 대한 허가도 부여할 예정이다.

주성진 기자 jinjus91@na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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