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인형극 등 실감나는 선사 체험 기회 제공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선사체험장 전경.(사진_화순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21년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활용 프로그램’을 5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지원 사업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활용 프로그램은 화순고인돌 유적지 일대에서 운영한다.

‘고인돌 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 고인돌과 선사시대 생활상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상시 개방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도곡면 효산리 선사체험장과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에서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사전 예약하면 프로그램을 더 안전하고 빠르게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선사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적지 등 역사문화 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대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고대문화재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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