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초등학교 다례체험 및 동정월수 만들기 체험 성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폼生폼士 강진향교’ 체험이 지난 14일 작천초등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작천초등학교 다례체험 및 동정월수 만들기 체험(사진_강진군청)

‘폼生폼士 강진향교’는 강진군 주최, 강진문화원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해 2021 향교‧서원문화 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지역 문화유산인 향교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열린 교육을 통해 세대를 잇는 효 정신을 앙양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작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다산황차 다례체험’의 다도 예절 배우기 및 다산황차 시음,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 프로그램의 동정월수(화장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다례와 더불어 전통예절을 배우는 한편 병영면의 가야금산조 명인인 함동정월(함금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정원 강진문화원 사무국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의 가치를 배우고 군민들에게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역민과 관내 학생들의 참여 속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문화원은 ‘폼生폼士 강진향교’체험 외에도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문화재활용인력 인재양성교육’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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