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P2P금융기업 리딩플러스펀딩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딩플러스펀딩 측은 지난 3월부터 금융감독원과 사전 면담 등의 정식 절차를 거쳐 이번 달 초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리딩플러스펀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본 심사 과정을   8월 26일 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8월 27일부터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절차를 마친 업체만 사업 영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딩플러스펀딩은 2018년 ‘우리앤펀딩’이라는 회사 인수를 통해 리딩투자증권, 리딩자산운용, 리딩에이스캐피탈, 센텔라솔루션 등의 리딩투자금융네트워크의 관계사로 편입되었다. 현재까지 금융 제도권 내 유일한 P2P 금융사로 알려졌으며 5월 기준 누적취급고는 약 735억에 연체율 0%, 부실율 0%를 기록 중에 있다.

리딩플러스펀딩 최문석 대표이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위해 남은 심사 과정을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며, 법제화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시장에서의 리딩플러스펀딩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법제화 이후 리딩플러스펀딩을 신뢰하고 투자해주시는 많은 투자자분들께 안전한 리테일 상품과 은행, 증권사 PB센터를 통해 일부 고액자산가에 국한되었던 초우량 IB상품들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딩플러스펀딩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정식으로 마치게 된다면 제도권 금융 네트워크의 첫번째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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