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회선 7개 마련, 오는 6월 3일까지 접수
대리접수 가능…코로나19 무풍지대 구축 목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돌봄 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집단면역 체계를 구축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 콜센터를 운영한다.

광주 남구, ‘백신접종 예약 콜센터’ 운영(사진_광주 남구)

남구는 18일 “60~74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위한 남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오는 6월 3일까지 운영하며, 동시에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예약 접수도 받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스템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서다.

남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전용 회선 7개를 마련,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자녀 등 대리인을 통해서도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사전 예약을 하신 65~74세 어르신은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 어르신은 6월 7일부터 19일 사이에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또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백신을 접종하며, 유치원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은 6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께서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하루 빨리 갑갑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집단면역 체계 구축을 위해 누구 하나 빠짐없이 백신 접종에 나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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