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 소재 의류업체 루(ROO), 전주시에 덴탈마스크 90만장 전달

전주시 팔복동 소재 의류업체인 루(ROO)가 후원한 덴탈마스크는 지금까지 90만장이나 된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아동 실내복 등을 생산하는 전문 의류업체인 루(ROO)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후원했다.

전주시는 18일 팔복동 소재 의류업체인 루(ROO)가 덴탈마스크 50만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루(ROO)가 지난 3월 40만 장의 덴탈마스크를 후원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올해 기증한 마스크는 총 90만 장에 달한다.

시는 후원받은 마스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루(ROO)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세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지역 업체에서 구입해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역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루(ROO)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ROO)는 팔복동 소재 의류업체로, 현재 실내복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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