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 , MODAFE 2021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 홍보대사 위촉
2021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5/25-6/13)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MODAFE2021_홍보대사_한예리©엘르 코리아

[시사매거진] 배우 한예리가 서울대표공연예술제 MODAFE 2021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MODAFE 2021)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한국현대무용협회는 “배우 한예리는 최근 핫이슈가 된 영화 <미나리>의 주연으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이자, 폭넓은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이다. 특히 “실제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국내 최장수이자 최고의 현대무용축제 모다페 홍보대사로 매우 적합하다”라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한 한예리는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한예종 입시 전까지 ‘현대무용’과 ‘발레’를 부전공으로 배웠어요. 그래서 모다페는 중고등학교 때 아주 많이 보러 올 수밖에 없었어요”, “현대무용은 머리도 짧게 자를 수도 있고 입고 싶은 옷을 입으며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어 자유로워 보였고 모다페가 저에게 늘 ‘가장 멋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동경이 있었어요. 모다페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예리는 “좋아하는 안무가는 안성수 안무가예요. 안성수 안무가는 움직임 자체가 한국적인 움직임을 가미해서 만들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컨템퍼러리 댄스’라고 늘 생각해왔어요. 초기보다 지금이 더 학구적이고 현대무용적인 요소가 있고 특히 ‘구성’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안성수 안무가의 작품을 보고 나면 ‘짜임새 있는, 잘 만든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 있어 좋아요. 또한 안은미 안무가도 좋아하는데 그녀의 작품에 주로 쓰이는 색깔이나 소재, 이야기 등에 깔린 한국적인 것들이 어려서부터 제게 굉장히 강렬했어요. 두 분 다 한국적인 움직임과 소재로 컨템퍼러리 댄스가 무엇인지 보여주시는 분들이고 ‘한국의 현대무용’하면 떠오르는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 그는 OCN 새 드라마 <홈타운>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준비 중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홈타운>에서 한예리는 테러범의 가족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견디며 살아가는 조정현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40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슬로건으로 국내 최정상 현대무용가들과 함께 5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20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MODAFE 2021_포스터 (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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