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4급 과장 98자리 중 행정직이 60자리 차지하고 있어 지적
- 공업직 등 4급 과장 자리 없는 직렬 많아 즉각 개선 촉구

박용근전북도의회행자위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의원은 15일(금)에 제381회 임시회 자치행정국 소관 의안 심사에서 과장직급의 대부분을 행정직이 독식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박용근 의원은 4급 과장 98자리 중 행정직이 60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서 및 속기 등 소수직렬의 경우 5급 팀장 자리가 단 1자리도 없어 직렬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업직의 경우 89명이 직원들이 근무 중인데, 공업직보다 그 수가 적은 세무, 전산, 사회복지, 농업, 녹지 직렬의 경우 4급 과장자리가 있지만, 공업직의 경우 단 1석의 과장 자리가 없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30년을 넘게 공직생활을 해도 과장자리를 못 달고 퇴직하는 직렬의 직원들이 많다“며 ”직원들이 사기 진작과 형평성 확대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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