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흥업종을 코로나 실험용 쥐로 생각하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집회를 강행(사진제공/(사)한국유흥음식업 부산광역시지회)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사)한국유흥음식업 부산광역시지회(이하 유흥 부산지회) 정지영 회장은 14일 금요일 오후1시 부산시청 집회를 독려하는 성명서를 내고 2600여개 유흥 부산지회 업주들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을 13일 예고 하고 나섰다.

정 지회장은 "지난 10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집회를 강행하고 12일 감염병 총괄팀장으로 부터 답변을 듣기로 약속하고 기다렸으나, 그날 휴무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에 울분을 토하며 생존을 위해 피를 말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유흥 부산지회원들의 울분을 아랑곳하지 않는공무원의 안일한 탁상행정에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우리의 생존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맘으로 다시 집회를 강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지회장은 "근교 대구시는 일찌감치 24시간 영업을 허용하고 있지만, 유흥에서 확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부산의 확진자수가 집합금지 수준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하며 서민들의 고충을 헤아리지 않고 투표권에 서서 안전정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고 호소하며 회원들이 집회에 나와 주길 당부했다.

또한, 정 지회장은 "부산시가 핀셋 정책으로 유흥업을 죽이듯, 우리도 부산시장을 탄핵해야 하며 10일 집회때 절실한 마음에 선심 쓰는 듯, 결과를 주기로 한 12일 날 휴가를 가버리는 감염병 총괄팀장에게 책임을 물어 해직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부산시가 더 이상 유흥업종을 코로나 실험용 쥐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집합금지 해제를 위해 시청으로 모이자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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