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4개과 40여명, 복숭아·배 과수농가 일손돕기 추진
적과작업에 필요한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고령농가에 손 보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2개과 직원 20여명은 완산구 삼천동 소재한 복숭아 과원에서 초여름 날씨 속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 직원들이 고령농가 등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오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2개과 직원 20여명은 완산구 삼천동 소재한 복숭아 과원에서 초여름 날씨 속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툴지만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주 20일에는 완산구 중인동 배과수원에서 열매솎기 일손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대학생, 공공기관, 사회단체의 일손돕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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