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021.2.4.)’관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국토교통부에서 도심복합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사진_부산진구청)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부산 부산진구는 12일 국토교통부의‘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021.2.4.)’관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당감동 당감4구역과 전포동 전포3구역 저층주거지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공공이 지구지정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과 함께 도시기능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 후보지는 부산시 부산진구의 2곳과 대구시의 2곳 등 총 4곳이다. 3차 후보지는 1‧2차 발표와는 달리 처음으로 지방 대도시권 후보지가 선정됐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에 따라 4곳의 후보지는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자력 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상향되고 공급세대가 증가할 뿐 아니라 토지주의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진구의 당감4구역과 전포3구역은 좋은 입지여건에 비해 노후‧저층 주거지가 집약되고 좁은 도로 등으로 인해 자생적인 도시 성장이 어려운 지역으로, 문화‧상업‧생활SOC 확보 등을 통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거점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향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하여 세부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서 해당 후보지를 신속하게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