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특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 국비 투입…의료·헬스케어 기업 맞춤형 인재 지원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청년 특화 지원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3월3일 발표한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마련했다.

사업은 국비 등을 투입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9세 이하 지역 내 고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사업 수행은 지역 내 의료산업 관련 기업 2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 맡는다.

이들 기관은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에 참여한 고졸 미취업청년에 대해 의료·헬스케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더불어 우수기업들과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에 따라 고졸 청년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취업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일자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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