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인간의 삶과 문명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논의, 참여인원 50명 제한

전주시는 매주 목요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생태문명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생태문명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인문학 강좌는 명사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인간의 삶과 문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열린다.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다.

13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이 초청돼 ‘생태적 문명; 인류의 마지막 과제’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며, 20일에는 차은정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포스트휴머니즘과 생명의 기호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27일에는 조성환, 박경철, 한윤정, 김재익 ‘생태문명으로 가는 길(가제)’ 공동저자와 함께 ‘우리 공동의 미래, 생태문명’을 주제로 어떻게 생태문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강연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거나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강연은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생태문명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