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앙코르 특별기획 가족음악회 개최

▲ 전주시

[시사매거진]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미래 꿈나무와 가족들을 위한 ‘앙코르 키즈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동물의 움직임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와 애니메이션의 만남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 1부에서는 동물 캐릭터가 악기들의 특징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용감한 신밧드가 세헤라자데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마왕 술탄과 대결하는 이야기와 함께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대작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시는 환상적인 애니메이션과 어우러진 이번 가족음악회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매우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은 특별히 생후 36개월 이상 아이들도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진행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BS 모여라 딩동댕 번개맨의 ‘마리오’, 유수호 씨가 맡는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교향악단(063-281-27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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