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월드넷 윤석환 대표 인터뷰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벤처투자지원책 마련돼야…”
“기업 수명이 과거와는 달리 디지털 환경하에서는 매우 짧습니다. 그만큼 환경변화가 극심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처해야 가야 합니다.”
기술 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을 추구하는 원가우위전략과 제품 품질이나 신뢰도 면에서 경쟁상대가 쉽게 대항할 수 없는 차별화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클릭월드넷의 윤석환 대표. 그는 남보다 한발 앞서 나아가는 인물로 평가받는 최고 경영자이다. 그는 기업들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변신전략을 체질화해야만 이익과 수익 창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고 회사의 모든 자원요소들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어 가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미래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기술개발이 최우선정책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것.
최첨단 디지털 시대의 고객들에게 디지털 생활문화를 앞서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기술력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클릭월드넷을 세계 톱 그룹 수준의 기술 파워를 갖춘 기업으로 만들면서 기술개발 역량을 브랜드 파워로 연결시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간다는 전략이다.
그는 그 작업의 일환으로 기술개발 파트를 비롯해 기획·영업·설계 등 내부조직과 아직은 초기 단계인 협업모델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그의 신념이 작용한 탓이다.
한편 그는 헛돌고 있는 정부의 벤처 지원대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현실적으로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투자지원책을 주문했다.

‘e-비즈니스’의 새로운 강자 “다기능화상솔루션 ‘eponica’”
세계 어디서나 마주보고 대화하듯 생생하게 ‘회의·통화’
화상통화는 기본, 실시간 번역에서 공유기능까지 서비스

2000년을 전후로 국내에 인터넷 보급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채팅 붐이 일기 시작했다. UIN, 소프트메신저, ICQ 등등 수많은 채팅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사용자 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화상 채팅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웬만한 PC방의 경우에도 ‘화상 채팅/웹캠’이라는 간판을 내세우지 않으면 이용자가 찾아들지 않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화상 채팅의 부작용과 어두운 면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현재의 PC 사양과 인터넷 시스템이라면 화상 회의용 전문 장비 없이도 얼마든지 음성을 겸비한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특히 무선 인터넷의 덕택으로 인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회사 사람들과 화상 회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인터넷 화상솔루션 개발전문기업 클릭월드넷(주)이 다년간 연구개발한 다기능인터넷화상전화솔루션 ‘eponica(www.yeti ng.net)’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보통신(IT)기술은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원동력(driving force)으로 작용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시대의 전개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IT기술은 가정·기업·금융·방송 미디어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일대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또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한 명실상부한 세계화가 인터넷이라는 통신 수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의 전자정보망은 단순한 메일 기능의 PC통신과 각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개별적으로 연결하는 통신수단으로만 존재했었지만 네트워크 속의 네트워크라고 일컬어지는 인터넷이 가히 불가사의한 속도로 우리 앞에 서 있고 지구촌이라는 단일 세계를 실현시켜 가고 있다. IT기술 발전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공간과 거리와 시간을 초월한 무한 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그 변화를 국가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한 때다.
최근 IT기업들을 중심으로 한정돼있던 원격 화상솔루션개발이 “굴뚝기업”에까지 빠르게 확 산되고 있다. 출장이 잦은 데다 동시 다중접속이 가능해 의사결정이 빠르고 비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기 때문. 원격 화상솔루션은 서로 떨어진 2개 이상의 사업장을 인터넷으로 연결시켜 실시간으로 영상·음성·문자정보를 주고받으며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종합 멀티미디어시스템을 말한다. 시간적·지리적 제약을 극복해 많은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화상솔루션 시스템은 “e 편한 기업문화”를 주도하는 첨단기술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다기능화상솔루션 ‘eponica(www.yeti ng.net)’ 인기만점


최근 첨단 정보통신 기술혁명에는 네트워크 산업이 중심이라는 점을 일찍이 인식해온 클릭월드넷(주)이 지난해 11월 BM특허를 출원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기능인터넷화상전화솔루션 ‘eponica(www.yeti ng.net)’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영상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 기업, 교육, 의료 서비스에 가장 최적화 된 다기능 인터넷 화상전화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는 ‘eponica’는 인터넷 전용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통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P2P 방식으로 화상 채팅시 흔히 발생하는 시스템다운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며 선명한 화상과 깨끗한 음성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다자간 원격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ASP 서비스의 경우 최소 비용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 경쟁력제고에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과의 화상통화 시 영어와 일본어에 대한 쌍방향 동시 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화상 캠 화면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인터넷 사이트로 이동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
이 외에도 문서공유프로그램, 통화중 업무회의, 화상 교육 등의 공동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CCTV 기능과 스캐너, 팩스 대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다기능인터넷 화상전화)의 경우는 설치 및 사용방법이 간단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서버와 개인의 연결의 시스템을 개발해 과부하를 조절하고 실시간으로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특히 클릭월드넷(주)의 압축·전송·보건기술은 국제표준이나 시중의 기존기술보다 압축률이 높아 데이터의 로스가 거의 없다. 여기에 외국기업보다는 국내업체이기 때문에 문제발생시 신속한 기술지원과 A/S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클릭월드넷(주)에서는 국내서비스를 시작, 단계적으로 해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전문 ISD (인터넷 전문 서비스업) 기업들로부터 서비스 사업제휴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클릭월드넷(주)는 올 하반기부터 유료서비스에 들어가 국내, 해외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올해 매출이 28억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클릭월드넷(주) 윤석환 대표는 “비즈니스를 비롯해 교육, 엔터테인먼트, 게임, 채팅, 커뮤니티, 쇼핑 취업 등 ‘eponica’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은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의 척도라며 가까운 미래에 AI(인공지능)를 접목시킨 꿈의 네트워크 기술개발에도 도전, 네트워크산업에 새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격대학 등의 e-러닝 관련 교육사업과 기업 연수원, 기업들의 국내외 지사, 친선도모의 카페운영 사이트, 쇼핑몰 관련 인터넷기업, 취업관련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다기능 인터넷 화상전화 솔루션으로 계속되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하며, 2004년 회원 일백만명을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 유럽 동남아 일본 등 바이어들과의 상당한 비즈니스도 이루어지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 “Leading Company” 클릭월드넷

클릭월드넷(주)은 일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화상솔루션 시스템을 이용, 첨단 홈 멀티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업계의 “Leading Company”다. 지난해 2월 창사이래 화상 솔루션분야에만 집중, 지금까지 가정. 기업. 종합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필수화 돼 버린 다기능인터넷화상전화솔루션 ‘eponica(www. yeting.net)’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클릭월드넷은 가격과 편리함으로 차별화를 모색한 이 제품을 가정은 물론 학교나 기업, 공공장소 등에 공급해 e-비즈니스 든든한 동반자로서 종합 멀티미디어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회사의 고급기술을 활용한 응용분야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기 때문.
기업의 시장경쟁력에서 시공간 비용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어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무과하지 않다.
현재 클릭월드넷은 글로벌 경쟁, 기술 경쟁, 소비자 맞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핵심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것도 우선순위를 가려 선택과 집중(select & concen trate)전략을 통해 신기술·신상품·신시장을 꾸준히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것.
또 클릭월드넷은 기술개발 중심의 회사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은 조직구성을 보면 알 수 있다. 회사 구성인원이 80%가 개발전문가들로 채워져 있다. 클릭월드넷의 모든 일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윤석환 대표는 사람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문가을 영입,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외국시장 진출을 고려해 외국에서 활동했던 인재들도 상당수 포진했다. 윤 대표는 기본적인 조직으로서의 상하관계는 있지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사가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구성원들도 세계적인 구성원이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클릭월드넷은 사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으며 또한 진행중이다.
예를 들면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및 전환배치, 개인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 등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임직원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 직원해외연구, 어학 PC교육, 장기근속자 포상 등의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나눔의 철학을 중요시 여겨 기업과 사원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특허, 제안, 아이디어 등으로 회사발전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거나 공로가 인정된 경우, 특별상여를 실시하여 자칫 쳇바퀴 돌 듯 지나가는 일상 속에 이벤트를 제공, 기술과 사람을 중심으로 여기는 클릭월드넷을 만들어 가고, 특히 산학연이 긴밀히 연결해 가치사슬 파트너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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