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브랜드의 최상위 프리미엄 카테고리 볼트 바이 반스(Vault by Vans)와 와코 마리아(Wacko Maria)의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을 오는 5월 15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반스 압구정 스토어 및 일부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아츠히코 모리(Atsuhiko Mori)가 설립한 와코 마리아는 프리미엄 소재와 감각적인 비주얼이 담긴 아이템을 선보이는 일본 패션 브랜드이다. ‘음악이 상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영화와 미술에서도 영감을 얻고 있다. 모리는 자신의 첫 번째 비즈니스로 ‘록 스테디(Rock Steady)’라는 이름의 바를 운영하기도 했는데, 음악에 대한 그의 애정은 브랜드 와코 마리아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반스의 아이코닉한 풋웨어 실루엣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과 캠프 카라 레이온 셔츠로 구성됐다. 7인치 바이닐 레코드와 체커보드 패턴 등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요소를 디자인 위에 담아냈다.

오리지널 슬립-온 LX(OG Slip-On LX) 제품은 브라운, 화이트 그리고 퍼플까지 총 세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됐다. 하와이안 셔츠에서 영감을 받은 반팔 셔츠 또한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이 사용되었고, 클래식한 핏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 화이트 그리고 오렌지까지 세 가지 컬러웨이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반스와 와코 마리아는 컬렉션 출시에 맞춰 숏-필름을 함께 선보인다. 마그트(Margt)가 제작하고, 쿠니치 노무라(Kunichi Nomura)가 출연한 이번 필름을 통해 두 브랜드가 이야기하는 음악에 대한 사랑 그리고 컬렉팅 문화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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