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한류콘텐츠 해외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가 일본현지법인 코퍼스재팬을 통해 아마존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마존과의 계약 규모는 연간 약 42억원 규모이며, 계약한 콘텐츠는 4월부터 1년간 순차적으로 일본 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3월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류채널’ 운영과는 별도의 계약으로 기존 사업부문인 콘텐츠 배급 사업 부문의 성과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OTT플랫폼 및 일본내 토종OTT플랫폼과의 다방면의 사업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아마존과의 계약과 관련하여 오영섭 대표이사는 “아마존은 최근 일본에서 불고있는 4차 한류 열풍으로 인해 일본 OTT향 한류콘텐츠 최다보유 기업인 당사의 라이브러리에 관심을 갖어왔다. 이에 지난 ‘한류채널’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콘텐츠 배급 계약까지 체결하게 되었다. 이는 일본에서의 한류콘텐츠의 인기는 물론, 당사 한류콘텐츠 라이브러리의 경쟁력을 방증하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대표는 ”이외에도 상장전부터 준비한 콘텐츠 영역 확대 및 오리지널 IP 개발을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먼저 드라마 제작 사업의 경우 작품명 ‘달리와 감자탕’이 출연진 캐스팅 완료 후 4월부터 촬영이 진행되어 KBS 2TV를 통해 올해 하반기 방영이 확정되었다. K웹소설의경우에도 작품 선정이 완료되어 올해 상반기내에 일본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고 K웹툰의 경우도 웹툰제작사와 계약을 완료하여 연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영상콘텐츠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 제작 및 발굴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한류콘텐츠 배급전문 기업으로 현재 일본 OTT 시장 내 한류콘텐츠 배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일본 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류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