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지난해 2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직원과 봉사원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지원할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하고 있다.(사진_대한적십자사)

[시사매거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함으로써 국난 극복 참여 분위기 확산과 대응 인력의 사기 진작 등에 그 목적이 있는 상이다.

적십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코로나19 관련 구호활동, 모금 및 기부금품 전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채혈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동 상을 수상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민과 기업들이 900억원의 성금을 모아주신 덕분에 전국 적십자 본·지사, 적십자병원, 혈액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은 “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취약계층 등에게 마스크 2,000만 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보여주신 코로나19 등록성금으로 마스크, 방호복,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방역)물자를 추가 구입·비축하고 봉사원의 안전보장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봉사원 구호활동 키트’ 1만 세트를 제작하여 일반 구호활동 및 감염병 예방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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