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재발급 시 분실, 훼손, 수록사항 변경까지 모두 가능

목포시청 전경 (사진_목포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주민등록증을 분실 뿐만 아니라 훼손, 각종 변경 등의 이유로도 인터넷으로 재발급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지난해 목포시의 주민등록증 재발급은 1만여건으로 이 중 3천여건은 분실 이외의 이유였다.

이전까지는 훼손이나 기재사항 변경 등의 이유로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본인이 직접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자민원창구(정부24)에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모든 사유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규격(가로3.5㎝×세로4.5㎝로 모자 등을 쓰지 않고 촬영한 6개월 이내 상반신 사진)에 적합한 사진을 반드시 파일로 준비해야 한다. 수수료는 신청 시 한 번에 결제 가능하며 재발급된 주민등록증 수령기관도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단, 인터넷 발급 신청의 경우 본인이 지정한 곳에서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고 분실 이외의 사유로 발급받은 경우 종전의 주민등록증은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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