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2일 오전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 마련, 설립 계획, 147억 예산도 반영되어 있는데 국회법 개정이 안 돼 집행을 못하고 있다”면서 “당대표가 되어 5월 안에 개정을 추진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송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은 철도망에서 시작된다”면서, “ITX 세종선, 대전-세종 광역철도를 비롯한 6조원 규모의 4차 철도망 구축을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인구 300만이 넘는 충남, 대전에 공항 하나 없다”면서, “20년 숙원사업인 서산 비행장 민항기 취항 문제 해결하여 새로운 수도권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송 후보는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했다”면서, “위대한 대전, 세종, 충남도민 여러분의 손으로 송영길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 후보는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이 총 112곳이다”라면서, “지역균형발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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