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에 주 1회 전달...목포시, 거동불편가구 안부살피기 병행

목포복지재단,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사업 펼쳐 (사진_목포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거동불편가구 등 취약계층 230세대(동별 10세대)에 20일부터 주 1회, 밑반찬(1가구 4찬 구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IBK기업은행 후원)’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목포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서 밑반찬을 조리·포장해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다.

이후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핀다.

이혁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지 못해 아쉽지만, 밑반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밥차에 기꺼이 힘을 보태는 목포시 50개 자원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 지원으로 나눔을 실천한 이혁영 이사장을 비롯한 목포복지재단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며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혁영 이사장은 지난달 3천만원 등 지금까지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5억1천만원의 성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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