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효 감독 최우수 감독상 수상, 단체스프린트 1위 달성

▲ 상주시

[시사매거진]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고 상주시가 밝혔다.

올해 2번째 참가한 전국대회로써 2월에 개최된 제63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이고, 또한 도로 경기뿐만 아니라 벨로드롬 경기에서도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첫째날 독주경기 500m에서 노혜민 선수가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4km 단체추발 2위(김유리, 유선하, 이애정, 신지영), 단체스프린트 1위(박미남, 김현지, 노혜민), 3km 개인추발 2위(김유리), 제외경기 1위(김유리) 및 3위(신지영), 스프린트 2위(김현지), 책임선두 3위(이애정), 속도경기 2위(김현지), 스크래치 10km 3위(유선하), 경륜 3위(박미남)의 성적을 거뒀다. 전제효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총 80개팀 3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로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사이클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전제효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정백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불평 없이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개 연속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여자 사이클팀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처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선수들의 생활과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