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에서 농작업 안정성 향상을 위한 안전장비 전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사진_곡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5일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에서 농작업 안정성 향상을 위한 안전장비 전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일반 농업 지원사업과 다르다. 농작업 안전 전문 컨설턴트는 농작업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효과가 큰 장비를 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농가는 컨설턴트의 지도에 따라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장비를 구입한다.

15일 시연회에는 이슬머믄멜론공선회 15농가가 참여했다. 장비 공급업체는 전동운반차, 컨베이어, 농업용 분무기, 농작업 안전 보조구 등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는 장비사용의 안정성과 적절성 등을 평가하고, 일련의 작업과정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철 농작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장시연회를 통해 작목별 적합하고 안전한 장비를 선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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