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셋째주 금요일 드림스타트 부모자조모임 연간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에서는 지난 2017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드림(Dream)나눔단 밑반찬 봉사’를 운영 중이다.

밑반찬 만들기 재능을 기부한다(사진_광주서구청)

 

‘드림(Dream)나눔단’은 드림스타트 7명으로 구성된 부모자조 모임)으로 이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매월 셋째주 금요일 구청 구내식당의 휴관일을 이용하여 밑반찬 만들기 재능을 기부한다.

이들 봉사자들은 불고기, 제육볶음, 장조림, 멸치볶음, 오징어채 등 영양만점 밑반찬을 만들어 부자, 조손, 장애인 가정 등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 20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년째 정기후원 중인 뉴밀레니엄 축산(대표 유지상)은 나눔단이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후원하여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드림나눔단은 올 하반기에 ‘슬기로운 정리생활’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및 경제활동 능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정리생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나눔단의 한 참여자는 “우리 아이들을 먹인다는 생각으로 더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드림나눔단의 밑반찬 봉사는 참여자들이 취약계층인 드림스타트 가정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조모임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