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도민 우려 전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0일 이세키 요시야스(井関 至康·49)  총영사를 집무실로 불러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좌의장은 일본정부의 결정에 대한 우리 도민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칠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좌의장은 일본 측에 오염수 처리에 관련 투명한 정보 제공,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관련 환경 기준 준수, 국제사회의 객관적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제주의 상황을 일본 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세키 총영사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주도의 상황을 본국에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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