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야간, 악취‧수질오염 등 불법행위 특별감시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이달말까지 관내 산업단지와 주요 하천 일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취약시기(야간, 휴일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 산단 인근 주거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3개반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운영 시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지시설 활성탄 등 소모품 교체 여부, 대기 배출구 악취발생 여부, 사업장 내 우수관을 통한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 등이다.

특히, 순찰과 현장위주 점검으로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수질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위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 발견 시 관련법에 따라 엄격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는 물론, 언론에 공개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송용수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행위에 선제 대응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며 “사업자는 스스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최적 관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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