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실현코자 했던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의 시대를 열겠다”
“정당 책임정치 할 사람,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홍영표”
“혁신, 단결, 승리로 제4기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20일 오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익주, 임미란, 송형일, 최미정 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제주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당 책임정치는 당내 가장 너른 지지를 받아,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홍영표 뿐이다"고 자신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사진_최윤규 기자)

홍 의원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광주·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당 책임정치, 어렵지만 가야 할 길"이라며 "위기에 강하고 성과로 말해온 홍영표 만이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사진_최윤규 기자)

홍 의원은 "2018년 원내대표를 지내며, 노사정이 진통을 거듭했던 '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의 산파 역할을 했고 4개 정당을 상대로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패스트트랙도 성사시켰다"면서 "작년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으로 광역·기초단체 간 대·소도시 간 이해가 맞섰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도 32년 만에 통과시켰다"고 말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끝까지 챙기고 광주 전남을 AI, 에너지, 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농어민의 민생현안에도 더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50탄소중립과 지역균형뉴딜이 융합된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굳게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일자리 양극화 문제가 더 나빠졌다. 지방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고 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광주, 전남, 제주 등 지방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민생과제로 챙기겠다"고 했다.

끝으로 “혁신, 단결, 승리로 제4기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국민과 함께 개혁하고 힘을 하나로 합치자”고 말하며 합동연설을 마쳤다.

다음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연설회 전문

존경하는 광주시민, 전남도민,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인사드립니다.

당대표 후보 기호 1번 홍영표입니다.

우리 정치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광주․전남이 있었습니다.

광주․전남의 결정에 대한민국 진로가 바뀌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로에 섰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겠습니다.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과 함께 지켜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유능하게 혁신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혁신이 당대표 얼굴이나, 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당의 잘못도 있지만,

우리 정치구조와 문화에서 비롯된

고질적 문제들이 섞여 있습니다.

당만 고칠 것이 아니라,

당과 정부 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우리 정당은 선거용 정당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가전략, 국정기획 등

중요한 일은 죄다 행정부에 내맡긴 채

선거에만 매달립니다.

당의 조직과 기능도 선거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러니 정책역량은 취약하고,

국정을 주도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정당을 정치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돌려놓겠습니다.

정당이 국가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그 결과에 함께 책임지는

정당 책임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정당이 만드는 정책을 정부가 받아 집행하고,

정부 인사도 당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겠습니다.

이기는 정당을 넘어 ‘통치에 유능한 정당’으로

바꿔놓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실현코자 했던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정당 책임정치로의 일대혁신은

이번 대선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뒷짐 지고 있지 않고,

당이 후보와 함께 중심에서 대선을 치러내겠습니다.

캠프가 아니라 당의 공약과 정책으로 대선에 임하겠습니다.

정당 책임정치가 혁신의 길입니다.

민주화 이후 반복된 ‘대통령의 불행’을 끊고

제4기 민주당 정부를 세우는 길입니다.

당만 바꿔서는,

과거 집권 여당들이 밟은 전철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당과 정부를 함께 바꾸겠습니다.

광주시민, 전남․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한 번 둘러보십시오.

정당 책임정치,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당내 가장 너른 지지를 받아,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홍영표 밖에 없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전남․제주도민 여러분!

정당 책임정치, 어렵지만 가야 할 길입니다.

위기에 강하고 성과로 말해온

홍영표 만이 할 수 있습니다.

1985년 저는 대우자동차 용접노동자였습니다.

해방 이후 최초의 대기업 파업 농성을 조직해.

김우중 회장과의 담판 끝에 임금 인상을 이끌었습니다.

20년 뒤, 2005년 저는 총리실 소속 공무원이었습니다.

176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업무가 제게 맡겨졌습니다.

거세게 반발하던 노조와 끈질긴 협상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노정협약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2018년 원내대표를 지내며,

노사정이 진통을 거듭했던‘광주형 일자리’ 협상 타결의

산파 역할을 했습니다.

4개 정당을 상대로,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던

패스트트랙도 성사시켰습니다.

작년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으로

광역‧기초단체 간 대‧소도시 간 이해가 맞섰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도 32년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광주시민, 전남․제주도민, 그리고 농어민 여러분!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광주․전남을 AI, 에너지, 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농어민의 민생현안에도

더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2050탄소중립과 지역균형뉴딜이 융합된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일자리 양극화 문제가 더 나빠졌습니다.

지방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고 있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광주, 전남, 제주 등 지방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민생과제로 챙기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원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개혁하고

힘을 하나로 합쳤을 때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혁신, 단결, 승리로

제4기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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