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국내외 주요 이슈 논의, 실천 방안 모색
공생, 공영, 공의주의에 기반한 신통일한국 운동 전개

20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함께 열어가는 신통일한국시대’ 컨퍼런스 30주년 기념 포스터.(사진_천주평화연합(UPF))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천주평화연합(이하 UPF, 의장 문연아)이 주최하는 20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 방북 30주년 기념 신통일한국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께 열어가는 신통일한국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연아 UPF 한국의장과 이현영 UPF 한국회장, 윤정로 평화대사협의회 중앙회장, 주진태(서울‧인천), 황보국(경기‧강원), 유경득(대전‧충청), 이상재(호남‧제주), 박영배(영남) UPF 5개 지구회장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5000여 명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제1부 ‘신통일한국 컨퍼런스’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영상상영, 문연아 의장의 환영사,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당진)과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 황선조 선문대학교 총장의 축사, 토마스 월시 UPF 세계의장의 격려사 그리고 신통일한국 세션 1~4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통일한국 세션1과 2에서는 국제관계 분야의 전문가인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홍현익 박사의 ‘한반도 안보환경과 평화통일 전략’ 강연과, 진성배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의 ‘신통일한국의 이념과 비전’ 강연이 각각 진행됐고, 세션 3, 4에서는 ‘신통일한국을 위한 우리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UPF 5개 지구 회장의 주제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현영 한국 UPF회장은 ‘신통일한국시대를 열어가자’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평화의 비전을 제시해온 UPF의 창설 정신을 발전시켜, ‘공생, 공영, 공의’의 가치를 세우고, 세계와 지역이 연결되는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군구 단위에서 ‘조직,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신통일한국을 활동가가 될 것을 당부했다. 

UPF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창설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공생‧공영‧공의주의를 바탕으로 시, 군, 구 단위에서 섭리기관, 평화대사협의회, 산수원애국회, 피스로드 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평화비전을 실천할 평화애원을 확보해 씽크탱크 2022와 연결시켜 나감으로써, 남‧북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것을 결의했다.

영남지구 박영배 회장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한일해저터널 비전 피스로드 (Peace Road)’의 주제 강연을 통해, 한일해저터널을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해,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탤런트 정혜선씨가 UPF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소 UPF의 평화운동에 적극 공감하고, 참여해온 그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UPF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UPF, 평화애원, 평화대사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