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중한 약속, 공약 추진율 77% 달성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강진군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강진군의 민선 7기 공약 추진율이 77%로 40개 공약 중 이미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17개 사업을 포함해 나머지 사업도 문제점 없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의견제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개최한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사진_강진군청)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는 군정 비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및 인구유입, 농·림·축·수산업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상·공업 적극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 육성,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주요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유도,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소통행정 실현 등 7개 분야, 총 4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강진산단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임기 내 분양 완료, 군내버스 모든 노선요금을 1,000원으로 인하,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 군수 관사 폐지 후 군민에게 환원 등 4개 사업은 완료했다.

또한 농수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농림축수산업을 6차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여 소득증대, 농어촌의 장점을 살린 공유경제 도입, 강진의 몽마르뜨 언덕 조성 등 36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핵심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및 인규유입과 관련하여 강진산단 100% 분양에 힘입어 강진산단 인근 35만㎡ 규모에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제2산단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3개 업체가 입주 의향을 밝혔고, 산단이 추가 조성되면 8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8,335억 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농·림·축·수산업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온라인 직거래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장미 온라인 특판행사로 개시 3만 5천 송이를 완판하고, 2차 온라인 특별 판매와 장미꽃 사주기 행사를 통해 총 13만 9천 송이, 1억 6천 6백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민선 7기 3년 차인 시점에서 미완료 사업은 추진계획을 현실에 맞게 더욱 구체화하고, 남은기간 동안 공약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2021년은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군 미래를 준비하는 공약 및 현안사업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꼼꼼하게 살피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군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해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공약 이행의 성과를 대‧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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